|
             
| Name |
 |
 바람구두 |
 2004-07-28 17:48:33 | Hit : 5386 | Vote : 651 |
|
|
|
|
| Subject |
|
팜므파탈 002. 장 레옹 제롬, -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아(Pygmaloin and Galatea) |
|
|
|
| File |
|
 02.jpg (166.4 KB) |
Download : 89 |
|
|
|
|
| File |
|
|
|
|
|
|
|
1890: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Gerome, Jean-Leon, Pygmaloin and Galatea
사랑이란 건 어쩌면 저렇게
스스로가 만들어낸 허상에 대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래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 |
|
|
| 사랑방주 (2004-07-29 11:33:26) |
|
|
자신이 만들어 낸 조각품과 사랑에 빠진 피그말리온
그 조각에 생물을 불어넣어준 아프로디테...
사랑이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에 대한 것이라는 말,,,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건 사랑하는 동안
물론 아픔을 포함해서 온전히 사랑하는 자가 사실은 더 많은
축복을 받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
|
|
| mari (2004-07-29 13:42:36) |
|
|
믿지 말고 믿어주라던 말이 생각난다.
좀 다른 얘기지만.....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그렇기에 사랑하고 믿어주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하는것은 말 그대로..100% 상대를 신뢰한다는 것이지만 믿어준다고 하는것은....내가 상대방에게 배반당할 여지를 남겨두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하는 것이랄까.. |
|
|
| 슬픈노래 (2004-07-29 18:58:58) |
|
|
사랑한다면,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각자가 느끼는 것은 각자의 책임일 뿐, 그것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난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잃었을 때 상처를 받았다고 느꼈다.
그러나 난 오늘 확신한다.
어느 누구도 타인을 소유할 수 없으므로 누가 누구를 잃을 수는 없다는 것을.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 채 가지는 것...
-파울로 코엘료의 말.
진정한 자유에 이르려고 난 그토록 몸부림치지만 여전히 너무 어렵습니다. |
|
|
| 바다 (2004-07-30 06:24:31) |
|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 채 가지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많이 아파야 하는 것 같습니다. |
|
|
| 外雨中 (2004-08-03 23:33:17) |
|
|
결국 - 사랑이 사랑이란 이름의 허상이라면
당신은 없고 나만 남은 사랑마저도
그 시절의 사랑도 용서해야하나... |
|
웹후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