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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바람구두 망명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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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4일 서울 인사동 오후 3시 30분부터 밤 9시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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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해서 여러분이 게시판에 코멘트를 해주시면 그대로
이쪽으로 옮겨 놓겠습니다.
- 블루는
마리님 코멘트, 레드는
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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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좌측부터 마리, 강너울, 그레이, 바람구두, 아, 실물로
보니 더 끔찍하시군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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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거대한 배! 실물보다 굉장하닷!!!
으아..여..역시 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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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 무슨 애기를 하려고 저러나? 시엔, 마리, 강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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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시엔님이랑 그레이님은 걸렸어.
움직였다구!!
시엔이랑 그레이가 아니라, 시엔하고
강너울이라구요!
왜 움직인거야,,으아,,,난
몰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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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세이클럽에서 온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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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클럽...그곳은 과연 어떤 곳일랑가?!
세이클럽=꽃마차클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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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젊은 독수리. 담배 피는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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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님 : 에잇, 내가 내 목을 따서
죽어버릴테다!
젊은 독수리님 : 저 정도로 긁어서는 목적 달성이 안될텐데...
형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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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저 흐뭇한 미소를 보라! 누굴 바라보는 걸까? 율리시즈,
pit a p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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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 좋아보이죠? 깊은
사이라구요^^;
내가 찍은겅가,,바람아르찌가
찍은겅가,,-깊어보인두아..프헤헤헷(시엔님이 찍은 거야요. 바람구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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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 개 자식!(어휴, 웬 한자가 이리도 많으냐?),
그레이가 실비아 플라스의 시를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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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 이 시 정말 길다.
강너울 : 그러게..정말 길다. 낭송료 받아!
"아버지,이 개늠좟식..!이젠 끝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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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가 한다면 어디 나두하며 도전한 시엔! 깨개~깽깽.
한자가 많아서 포기한다.
- 그 옆에 마리님,
내 그럴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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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엔 : 에에..한자
없는 시 있나 한 번 찾아보자!
마리 : 바람구두님이 그딴(?) 시집을 줬을 리 없어. 포기해요, 시엔님.
저건 사랑의
단상이라구요!;_;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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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녀(자칭) 그레이, 의자에 올라 앉은 그레이 파라다이스의
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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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우리한테 지금
헌팅 하시는거예요? 어디서 그런 전근대적인 시도를..?
나쁜영화포스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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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제 알고 보니 절라 웃기네.(마리, 강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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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침 튀었다...
왜 울고 그러셈..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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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이 넘치면 저성이 된다네!!!(데니스), 우리끼리 아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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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님 : 글쎄, 이 성이 넘쳐서 저
성이 되는게 말이 되냔 말이지~.
일동 : 아무두 그런 말 한 적 없는데요?
도대체 이성얘기는 왜
나온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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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집에서
수다꿏 피우는 중(그레이와 강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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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어떻게 닦으라구요? 이렇게?!
"어떻게? 손바닥을 이렇게 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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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너흰 떠들어라, 우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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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엔님 : 아니 그게 아니고 이렇게 닦는거예요.
세이클럽 손님 : 난 어떤 방식대로 닦을까?
젊은 독수리님 : 난 얼굴도 닦을테다!
(눈병 조심!)
"지문사이도 뿍뿍 잘 닦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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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맥주가 왜 안 깨는 거냐? 율리시즈의 헤롱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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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눈..맛이 갔다!
머리에
안테나 섰다..뚜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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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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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손 닦는 방식을 결정 못한 세이클럽 손님... 내 수저나 챙겨야지.
수저 모자라서 밥 못 먹을라...
째..째려보는거 아니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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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수건으로
코 푸는 젊은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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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클럽 손님 : 아직도 얼굴을 닦고 있네....
젊은 독수리님 : 앗, 수건이 코..코에
붙었다. 우째 이런 일이!
흐흐,수건 한장으로 목욕도
가능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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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
무비의 전형. 웃는 사람, 머리 잡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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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즈님 : 우리..이제 헤어지는거야?
데니스님 : 이야~ 드디어, 귀찮은 혹을
떼는구나!
율:우리 같이 죽자!
그 후로 아무도 그들을 볼수 없었다고 한다.(무슨 소리야.우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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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natree님이
찍어주신 <바람구두 망명자대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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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인터뷰에서는 짤렸지만 pit a pat님과 시엔님의 얼굴
크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사진입니다. 그외에 늦게
오신 분들은 사진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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