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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구두 |
 2008-02-03 22:39:52 | Hit : 4899 | Vote : 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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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장의 그림 005. 박은선 - 충성, 곽수연 - 무드셀라 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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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은선 - 충성 Loyalty_합성수지에 유채_27×21×21cm_2005
2) 곽수연 - 무드셀라 증후군, 장지에 수묵, 54×44cm,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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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는 한 10만년 쯤 전에 갈라섰다고 한다.
두 종의 결별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원시 시대의 인간은 개들 덕분에 편히 잘 수 있었다.
동굴 속에서 파수병이 없더라도 개들이 짖어
외부의 침입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개들 덕분에 인간은 편히 잘 수 있었고,
편히 잠잔 덕분에 더 오래 살았다.
그리고 개들 덕분에 우리는 사냥에도 좀더 도움을 얻었다.
개들은 인간이 먹다 남긴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에
인간은 개를 동료로 생각했고, 개는 인간을 주인으로 섬겼다.
그러다 우리는 가끔 과한 애정으로 그들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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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미 (2008-02-04 14:4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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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애정으로 먹었던 대상을 가만가만 떠올려봅니다.
삼가 조의를....아...흐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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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평세상 (2008-02-04 22:4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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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안팔리게 생긴(?) 재밌는 작품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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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dsela.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