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종(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 김현종(金鉉宗, 1959년 9월 27일~)은 대한민국의 전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며 현재 UN대사이다. 아버지는 우루과이, 노르웨이 대사를 지낸 전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회장 김병연(金炳連)이다.
노무현 정권의 초반인 2003년 5월부터 4년 간, 그는 노무현 정권의 대외 무역 정책의 핵심인물이었다. 그는 캐나다, 인도, 멕시코, MERCOSUR, GCC, 싱가포르, EFTA, ASEAN, 미국 등 수많은 국가 혹은 국가연합과 FTA 협상을 진행시켰다. 그 중에서 싱가포르, EFTA, ASEAN, 미국과의 협상은 그가 UN으로 옮기기 전에 체결되었다. 그 중에서 한미 FTA는 가장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양국 국회의 비준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초등학교 3, 4학년을 서울에서 다니고 나머지 외국에서 마쳤다. 1977년 컬럼비아 대학교에 진학해 국제정치학 학부과정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1982년 컬럼비아대 로스쿨에 들어가 국제상거래와 통상법을 공부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미국 로펌에서 4년 동안 일하고 한국에 돌아와 단기 석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며 국제 상사 중재와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관련 법률상담, 지적 재산권 업무 등을 주로 맡았다. 1993년 홍익대 무역학과 조교수로 일했다. 1995년 외교통상부 ‘WTO 분쟁해결 대책반’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었다.<위키피디아>
* 한미FTA 협상 자체가 경제학자들조차 '난 몰랐다'고 말했을 만큼 국민들은 알지 못하던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추진되었다. 사실 한미FTA 이전에 누가 FTA에 관심을 두었겠는가? 그것은 FTA, 그 자체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한국의 현실(난 분명히 종속이라 생각하는 편인데)을 좀더 잘 보여주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한 해가 흘러 한나라당은 미국보다 먼저 국회에서 비준 처리를 해버렸다. 자, 이제 미국에서 비준을 거부 당하고 재협상 들어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랄지 아니면 그저 저희들 흘러가는 대로 두어야 할지 관찰해볼 일이다. 이런 걸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매일반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송기호 변호사가 그랬던가? 우석훈 선생이 그랬던가? 한미FTA를 담당했던 관료들은 곧바로 영전하여 그 자리를 뜨면 고만이라고 하던데 실제로도 김현종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은 UN대사로 나갔으니 영전한 셈이다.
그런데 여러 사람의 얼굴을 찍었지만 이 분과 요 밑 분만큼 메마른 얼굴도 참 드물었던 기억이다. 밑의 사진도 원래는 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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