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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들이 꽤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하더라도 <공포의 외인구단>, <비천무>를 비롯해서 몇 편이 있고,
<수퍼맨>, <엑스맨>을 비롯해서
할리우드 영화들은 셀 수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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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실사영화로 제작되었다가
그 매력적인 캐릭터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완전히 망가진 영화가 아마 <스폰>(Spawn)일 것이다.
불쌍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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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화 <스폰>은 그렇더라도
극장에 걸리지도 못하고
비디오로 출시된 <스폰> 애니메이션은 실망스럽지 않다는
것을 보장한다.
<스폰> 애니메이션 비디오는 시중 비디오 가게에서
운만 좋다면 얼마든지 구해볼 수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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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쯤 전에 보았는데
오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스폰의 망토를 빌려 입고 싶어진다.
펄럭펄럭.
어쩜 그렇게 길고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망토가 있담.
그에 비하면 베트맨의 망토는 유치원생들의 노란 목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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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보시라.
괜찮다.
<스폰>의 애니메이션 작업은 비록 하청이었지만 국내 인력들이 많이 동원되어 제작한 것이다.
전에 한동안 천리안 채팅에 열심일 때 만난 친구가
자신도 <스폰>의 애니메이터로 일했다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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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폰의 망토가 필요한 밤이야.
<작성일 : 2002/04/24 오후 4:4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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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티 |
그중 한 사람 '저여기 있어요'...^^
스폰 작업했던 에니메이터요...^^,,,그때 피터정씨도 많이 봤는데,,,항상 선망의 눈길로....ㅋㅋ
망명지 여기저기 뒤지고 다님 정말 흥미진진하다니까여...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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